사랑하고 싶던 날(3번째 시조집)

세월 - 사랑하고 싶던 날 91

시조시인 김민정 2009. 3. 16. 21:35

 

세 월
宇玄 김민정





    유명산 억새밭 위 가을이 지나간다 날개 쉴 줄 그는 몰라 지칠 줄도 그는 몰라 단단한 허공을 가르며 새 한 마리 날고 있다